연속혈당측정기(CGM)이란?
Nov 11, 2022
연속혈당측정기는 팔의 뒤쪽에 간단하게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우리 몸의 혈당을 세포 사이의 간질액을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작은 동전만한 크기의 장치입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애보트, 덱스콤 등이 있고, 안정성과 효과성 측면에서는 십수년간 검증되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쿠팡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고 안전성이 검증된 기기입니다.
기존의 채혈하는 혈당측정기는 채혈을 하는 그 순간의 시점의 혈당 데이터 밖에 얻을 수 없다는 것과 채혈시 통증이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속혈당측정기는 사진이 아닌 비디오와 같이 24시간의 혈당 추이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고 채혈이 필요없기 때문에 통증도 없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우리가 먹는 음식, 운동,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이 우리의 혈당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 혈당을 조절하면서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음식과 생활 패턴을 찾거나 우리 개개인이 전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인지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게 됩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팔 뒤쪽 지방이 가장 많은 부위에 부착합니다.(통증은 거의 없거나 친구가 살짝 꼬집는 정도입니다)
리브레 어플(애보트 사)과 연동합니다.
앱을 켜고 팔 뒤에 붙여놓은 센서에 갖다 대기만 하면 혈당이 측정됩니다.
팔 뒤에 붙은 센서는 혈당 데이터를 8시간 동안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8시간에 한 번은 측정을 해주는 것이 데이터를 잃지 않는 방법입니다.
유의사항
부착 초기 48시간 동안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과하게 온도가 높거나 낮은 상황에서는 데이터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채혈 혈당측정기보다 다소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10-15분 지연이 있을 수 있으나 당뇨환자가 아닌 최적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부착한 경우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치 1, 2의 작은 오차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